[주변현황]
단지는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경계에 위치한 대지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지에 면해있고 회정역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단지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는 동시에 변천과 어우러지는 유연한 경계를 만들고자 한다.

[배치계획]
도시 구조에 따른 랜드마크형 주동과 채광 및 일조 확보를 고려하고, 남향 및 동향을 적극활용하여 수변공원 조망을 극대화한다. 자연을 끌어들이고 주민들이 교류하는 수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주상절리를 형상화한다.

[설계개념]
단지는 교통의 중심이자 상업 및 업무시설이 밀집된 도시의 기능적 중심에 위치해 있고, 자연요소가 자리잡은 풍광이 우수한 대지이다. 천변에서 풍경의 일부가 되고 도심에서 상징적 랜드마크가 되는 유연한 경계를 만들고자 한다. 도시와 자연, 대지와 하천, 활동과 휴식의 차이를 품는 공유의 장 Nature Column을 제안한다.